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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A형 남자친구의 진실
cutessum
조회 수 541
노출희망일 : 2012-06-13
(일기처럼 그냥 편안히 쓰겠습니다.)
나에겐 정말 착한 남친이 있다.
4살 차이 나는 그는 고릴라를 닮았지만,
덩치도 아주 크지만,
가끔 귀엽기도 하다.
웬만한 일은 다 넘어가주고. 이해해주고.
욱하는 B형 여친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착한 고릴라 같은 남친.
그렇게 5년 동안 잘 싸우지도 않고,
작은 티격태격(?) 조차 하지 않던 우리 커플.
얼마 전 이게 왠일인가.
그 착한 고릴라 같은 남친이.................... 진짜 고릴라 같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던 일부터 시작해서
'하.............................'
정말 기억조차 나지 않는 일들. 드문드문 기억나는 일들을 꺼내기 시작하는데.
이건 감당이 안된다.
내가 얼마나 잘못했으면 저렇게 기억하고, 쌓아뒀을까 ㅠ.ㅠ
싶다가도. 그럼 그때 말하지 ㅠ.ㅠ
싶기도 하고.
진심
'이것이 멘붕이로구나' 싶음.
하지만 진심을 솔직하게 말해주고
그또한 다시 한 번
A형 임을. 너무나도 섬세하고 배려심이 많아.
혼자 끙끙 앓는 일이 많은 사랑스러운 남친에게.
앞으로 더 사랑하고,
앞으로는 존경하겠습니다.